2021. 5. 30. 14:25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자신의 아들(최민서 1999년생), 딸(최윤서, 2000년생)이 ‘리틀 최수종’, ‘리틀 하희라’로 불리는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했답니다. 2021년 5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미래 2세 합성 사진이 공개 됐던 것입니다.


양준혁은 박현선에게 과일까지 챙겨주면서 “오빠하는 것 보면 아이한테 정말로 잘하지 않겠나. 마누라한테 잘하는데 아이한테는 얼마나 잘하겠느냐, 마누라 닮은 딸 있으면 오빠가 얼마나 정말로 예뻐하겠나”라며 2세 욕심을 드러냈답니다.


이 두 사람은 서로 사진을 찍어서 어플로 미래의 자녀 얼굴을 확인했답니다. 아들 얼굴을 보고 “배우를 시켜야겠네”라고 김칫국을 마시던 양준혁은 딸 사진을 보자 “아들로 정말로 가야겠네”라고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답니다.

 

동영상을 본 하희라는 “딸은 아빠를 닮는다고 한다. 그런데 딸 윤서가 눈은 아빠를 닮고 나머지는 저를 닮았던 것 같다. 사람들은 엄마 닮았다고 리틀 하희라라고 하는데 저는 저 닮았다고 생각을 안 해봤던 마음이다. 민서도 아빠 닮았다고 했는데 전혀 다르다”고 말했답니다.


최수종도 “전혀 다른 것이다.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희라는 “리틀 최수종 리틀 하희라라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안 닮았다고 하는 것이다”고 거들었답니다. 참고로, 하희라와 최수종은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큰 아들 자녀는 지금 군대 복무 중이랍니다. 얼마 전에 휴가를 나왔다고 하네요.


한편, 하희라는 대만(대만 국적의 한국 국내 화교) 출신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지난 1993년 경에 탤런트 최수종과 결혼했고, 결혼하면서 한국으로 귀화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국적이 대만인지라, 해외 로케이션을 가게 되면 비자 문제 등으로 절차가 복잡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답니다. 당시에는 부계혈통주의인지라, 아버지 부친이 외국인이면 한국 국적을 못 받는 상황이지만, 한국 남자와 결혼하면 바로 귀화할 수 있었답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