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오드리 양장점과 허나래가 충청팀과 강원·제주팀 대표로 대결을 펼쳤답니다.
방송에서 “노래는 시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제대로 시간 여행을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는 말과 함께 ‘엉터리 대학생’을 선곡한 오드리 양장점이었답니다. 이에 진행을 맡은 이상민과 심사위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1939년도에 발표된 곡이었던 것입니다.
오드리 양장점의 무대가 끝나자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던 마음이다. 바람이 있다면 같이 곡 곡 작업을 해 보고 싶다”, “오드리 양장점 분들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저랑 생각이 같은 분들이 ‘트로트의 민족’에 나타났는지 너무 놀랐던 것 같다. 트로트 본연의 맛과 신선한 인위적인 편곡이 최고였다. 보석을 발견한 기분인 상황이다. 찐찐찐이다”라고 칭찬했답니다.
이에 정경천 심사위원은 “혼수상태가 곡을 준다고 했는데 마음에 안 들면 저한테 왔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오드리 양장점에 대한 호감을 표했답니다. 참고로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