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8. 17:34

강원도 홍천군 일원에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의 차이나타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답니다.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까지 나서 해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021년 3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답니다. 이 청원은 4월 18일 오전 11시 현재 60만명이 동의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답니다. 더욱이 ‘강원도지사의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까지 올라와 같은 시간 3만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원인은 “중국에 한국 땅을 주지 마셨으면 합니다. 강원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중국 자본이 투입됐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것입니다”라고 적었답니다. 한중문화타운은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일원 120만㎡에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한국을 테마로 한 K팝 뮤지엄과 드라마세트장, 중국을 테마로 한 전통문화거리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랍니다.

강원도는 한중문화타운에 대해 수차례 차이나타운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답니다. 강원도는 “최근 반중정서와 맞물려 한중문화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오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중국인 집단거주시설인 차이나타운이 아니라 관광시설 조성이 핵심이다. 그리고 강원도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상황이다”이라고 밝혔ㄷ바니다.

최 지사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약간의 사실과 대부분의 가짜 뉴스가 섞여 엉뚱한 뉴스가 생산되고 있는 사오항이다”며 “한중문화타운은 우리 전통 문화를 중국 관광객에게 자랑하고 문화 교류를 하자는 취지의 것이다”이라고 말했답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