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6. 18:23

탤런트 정가은이 이혼 후 아이에게 느꼈던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던 적이 있답니다. 지난 2021년 1월 경에 방송된 SKY,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정가은이스페셜 MC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참고로 그녀의 본명은 백라희라고 하며, 나이 출생은 1978년 6월 20일입니다. 고향 출생지는 부산시 동래구이며, 키는 172cm라고 합니다.

이날 방송의 드라마에서는 23년 지기 여사친과 바람을 피운 남편 사연이 그려졌던 것입니다. 주인공은 잘못했다며 용서를 구하는 남편과 아울러서, 아이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고 있었답니다. 해당 사연을 본 정가은은 방송에서

"아내분 입장에서 많이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한테 화가 나지만 마지막에는 기회를 한 번 주고 싶은 마음이다. 제 경험으로는 정말로 아이랑 밖에 놀러 나갔는데 아빠가 있는 다른 가정을 보게 되면 그것을 보는 게 너무 힘든 것이다. 아이가 '왜 우리는 아빠가 없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며 눈물을 흘렸답니다.

이를 들은 양재진은 "가은 씨한테 해주고 싶은 말 중에 하나가 있는 것이다. 아이는 엄마가 세상을 보는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엄마가 아빠가 없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아이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위로했답니다. 이에 정가은은 "아이한테는 티 안 내려고 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있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마음속으론 불안한 것이다"며 엄마로써 고충을 털어놨던 것입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