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김희애와 드림위즈의 이찬진 대표의 결혼식 당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답니다. 지난 2014년 경에 방송된 엠비씨의 '다큐스페셜'의 명사다큐 특집 '특급배우, 김희애' 편에서는 김희애의 브라운관 뒷모습과 아울러서 촬영 현장, 드레스 피팅, 회식자리 등의 일상 모습,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모습 등이 그려졌답니다.
해당 방송에서 김희애는 지난 1994년 출연했던 MBC 드라마 '까레이스 키'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까레이스 키'는 당시 과감한 기획과 제작비 투자로 기대를 모았으나 동시간대에 스브스의 '모래시계'와의 경쟁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답니다.
이에 대해 김희애는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때가 정말로 온 것인가?' 싶을 정도로 낮은 시청률이 나왔었던 것이다"라며 "그리고 또 대부분 여배우들이 결혼하며 (연기를) 안 할 수도 있는 시대였던 것이다. '그러면 내 연기자의 인생은 정말로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그만둘 수도 있었던 것이다"라며 당시에 대해 떠올렸답니다.
이어지는 화면에는 지난 1996년 9월 경에 김희애와 이찬진 대표의 결혼식 사진이 전파를 탔답니다. 김희애와 이찬진 대표 모두 경직된 표정이었던 것이지만, 화면 속 김희애의 미모는 여전했답니다. 아울러, 채시라, 윤석화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결혼식장을 찾은 모습 역시 보여져 눈길을 끌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