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유시민 경기지사 야권 단일후보
- 2010. 5. 13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린 핵심 친노(친노무현)인사다. 2002년 대선 당시 흔들리는 노무현 후보를 지키겠다며 정치판에 뛰어들었고 2006년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됐습니다.
'유시민'이란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1984년 시민을 정보기관원으로 오인해 불법 감금했던 '서울대 프락치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쓴 '항소이유서'가 운동권 필독문건이 되면서였다.
지난 1988년부터 이해찬 의원 보좌관을 지냈고 TV 시사토론 진행자, 시사평론가 등으로도 대중적 인기를 얻었답니다.
말싸움에서 지는 법이 없다고 할 정도로 매우 논리적이지만 고집이 너무 세고 호불호가 뚜렷해 동지만큼 많은 적은 갖고 있어 주위의 평가가 크게 엇갈린다.
△고향 출생지 경북 경주(51) △서울대 경제학과 독일 마인츠구텐베르크대 석사 △개혁국민정당 대표 △16, 17대 의원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대통령실,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선임 과정 감찰
- 2023. 1. 31.
대통령실이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공영방송 이사진들 선임 과정의 위법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답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회를 비롯해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선임 과정 감찰 결과를 넘겨받은 뒤 직접 감찰에 나섰다.
이번 감찰은 대통령실 개편 이후 공직기강비서관실 산하에 신설된 '공직자 감찰 조사팀'이 처음 진행하는 감찰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자의 비위와 직무 태만, 품위 위반을 방치한다면 직무 유기"라며 감찰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직기강비서관실 측은 방통위 관계자를 조사한 데 이어 주요 공영방송 이사진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팀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누나인 유시춘 EBS 이사장의 선임 당시 검증이 부실했다는 의혹을 제보받아 감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이사장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해 자문 또는 고문 역할을 한 사람은 3년 내 공사 임원이 될 수 없으나 유 이사장은 지난 2018년 9월 EBS 이사장에 임명됐답니다.
이에 대해 유 이사장 측은 "대선 캠프 유세단 활동이 한국교육방송공사법상 정당 활동으로 보기 어렵고 방통위가 당시 확인한 결과 유 이사장이 당적을 보유한 적도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2년 전 무혐의를 받은 사안"이라며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제기한 이사선임결의 무효확인 민사소송 및 가처분 소송도 각하됐다"고 말했답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