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가 영화배우 임수정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잔뜩 긴장했답니다. 2021년 6월 25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송민호의 파일럿'에서는 다음 회 그림 파일럿 콘텐츠 내용이 예고됐던 것입니다.
이날 숙면 콘텐츠에서 나영석 피디는 송민호에게 화분을 골라 달라고 요청했고, 송민호가 로즈마리 택하자 열심히 차를 우려냈답니다. 차를 만드는 동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라는 나영석 PD 말에 송민호는 "네잎클로버를 많이 뽑아서 선생님께 드렸던 기억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차를 마시고 15분이 지나도 송민호가 잠들지 않자 나영석 PD는 "끝없이 정말로 자애로운 사랑만이 민호 씨를 포근하게 감싸 안아 재울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다"며 송민호와 머리 스타일이 비슷한 할머니를 모셔왔답니다. 섭외된 할머니는 자장가를 불러주겠다며 송민호 '도망가' 가사를 읊어 웃음을 유발했답니다.
차회 그림 콘텐츠 모델은 송민호가 퀴즈에서 틀린 임수정이었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임수정 등장에 송민호는 "이 순간이 정말로 거짓말이길. 그리기는커녕 쳐다도 못 보겠다. 부담 엄청 되는 마음이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답니다.
한편 임수정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며 1979년생이랍니다. 영화 《장화, 홍련》으로 지난 2003년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서 큰 잠재력을 가진 배우로 인정받았던 것이며, 지금까지도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답니다. 서울우유치즈 웰작 등도 유명하며, 아직 미혼이기에 결혼 남편 배우자 이혼 등은 사실이 아니죠.
지난 2016년 경에는 YNK 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답니다. 여담으로 이 회사의 설립 후 처음 영입한 연예인이 임수정이라고 하는데, 2018년 3월에 계약 만료 후 동년 8월에 킹콩 by 스타쉽과 계약했답니다.
한편, 팬들까지도 임수정의 예능 출연을 바라고 있을 정도로 예능활동을 전혀 안하는 영화배우인데... 드디어 나왔네용. 데뷔 후에 정말로 예능 출연을 한 게 위에 기술한 '좋은 친구들'과 아울러서, 김제동의 톡투유 딱 두번이랍니다. 그 중에서 '좋은 친구들'도 시트콤 형식으로 된 스토리를 촬영한 뒤에, 나머지는 스튜디오에서 자기 소개하고 끝날 때 MC들과 인사말 하는 걸로 끝나서 엄밀히 말해 예능으로 보기 어렵답니다.
참고로, 예능에 잘 나오지 않는 배우들도 홍보를 위해 예능 한 편 정도는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인데 여태껏 나온 적이 없답니다. 그보다는 영화잡지 촬영이나 인터뷰로 대신한답니다. 과거 언급에 따르면, 본인의 성향과 맞지 않는다고 한답니다. 자신의 입으로 자기가 나오면 워낙 재미없어서 예능이 다큐가 되기에 폐끼치기 싫어서 정말로 안나온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