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언론보도에 따르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나이느 30세)가 9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습니다. 김재호는 당시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벨라지움컨벤션에서 신부 김혜영씨(당시 나이 29세)와 백년가약을 맺었답니다.
이날 주례는 정운찬 전 총리가 맡고 사회는 김재호의 중앙고등학교 선배인 SBS의 김환 아나운서가 진행했답니다. 그리고 가수 KCM이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랍니다. 지난 2006년 경에, 김재호는 선배의 소개로 국내 유명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 김혜영씨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답니다.
김재호는 "이보다 정말로 더 좋을 수 없는 여자와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 아내 와이프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야구에 더 집중했고, 올해 꿈꿔왔던 목표를 전부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한국시리즈 및 프리미어12 일정을 소화하느라 정말로 아내가 혼자 결혼 준비를 했던 상황이다. 많이 힘들었을 텐데 오히려 나를 격려해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참고로 김재호-김혜영 커플은 당시에 13일부터 22일까지 8박 10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용산 이촌동에 보금자리를 꾸린답니다. 김재호는 당시 시즌에 133경기에 나가 타율 0.307(410타수 126안타) 3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고,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힘을 보탰답니다. 이후 프리미어12에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한국의 초대 우승에 일조했답니다. 전날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을 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