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3. 12:24

'싱어게인3' 66호, 원곡자 선미 극찬→코쿤 최애 등극…"올 어게인"
- 2023. 11. 3

싱어게인3' 66호 가수가 원곡자 선미와 심사위원들의 연이은 극찬을 받으며 올 어게인을 받았답니다.

2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그려졌다.


이날 '재야의 고수' 조에서 등장한 66호 가수는 '나는 내 이름을 알리고 죽고 싶은 가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인생은 한 번뿐인데 이름은 알리고 죽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며 "제 이름 석 자를 꼭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 마지막화에 제 이름을 알리러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66호 가수는 어린 시절 우상의 곡을 선곡했다며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 (와이 소 론리)' 무대를 예고했다. 그는 심사위원 선미를 언급하며 "원곡자이자 심사위원 앞에서 부르는 게 걱정도 많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칭찬을 받는다면 너무 뜻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66호 가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기타 연주와 매력 있는 음색으로 'Why So Lonely' 무대를 펼쳤다. 그 결과, 66호 가수는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아 '올 어게인'을 받으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해당 무대 후 규현은 "이름을 알리고 싶은데 이름 알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66호 가수가 오랫동안 무대에 함께 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원곡자 선미는 "사실 이 곡이 레게 리듬이고 멜로디도 잔잔하게 흘러가는 곡이라 걱정했는데 이 노래를 이렇게 다이내믹하게 해 줄지 몰랐다"며 "너무 잘 들었다. 원더걸스에게도 의미가 많은 곡인데 너무 뿌듯하다"고 평했다. 

코드 쿤스트는 "지금까지 봤던 무대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다. 사실 제가 냈던 곡들을 보면 기타 반주, 여자 보컬에 약하긴 하다"며 "기타 하나만으로도 트렌디함을 만들어냈고 중간에 빨라지는 부분도 되게 매력 있게 풀었다. 이런 음악이야말로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만한 곡이다. 제 취향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이나는 "아직 끼를 다 풀어헤치지도 않은 것 같다. 연습한 걸 모범생처럼 보여준 무대인데도 이 정도로 매혹적이었으니 다음번엔 아마 확실히 더 각성돼서 나올 것 같다"며 "그때 훨씬 더 도른자의 면모를 보여줄 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긴장 조금 더 풀리면 장난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나도 66호 가수가 무대를 떠난 뒤 선미는 "이 노래 너 해라 그냥"이라고 말할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재범 역시 "신기할 따름이오. 요즘 애들은 도대체"라며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박자 풀어내는 게 되게 세련됐다"고 인정했답니다.

'포커스' 장은정, '어제의 동지' 공예빈 꺾었다..만장일치로 세미파이널 行
- 2021. 1. 8

'포커스' 장은정이 공예빈을 꺾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포커스'에서는 본선 2차 1 대 1 배틀에서 공예빈, 장은정이 만났다. 어제의 동지였던 두 사람이 적이 되면서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꽁짱꽁짱 팀으로 호평받았던 이들을 향해 심사위원 김윤아는 걱정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장은정은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지 않냐"라고 당돌하게 말해 놀라움을 줬다. 공예빈은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옛날 생각이 좀 나더라"라며 아쉬워했다.


공예빈은 이선희의 '여우비'를 선곡했다. 그는 이번 곡을 준비하면서 "대화하는 형식의 가사로 갈수록 애절하더라. 여우비가 내리는 것처럼 상상해 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올라가서 승리를 차지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외쳤습니다.

공예빈은 특유의 청아하면서 맑은 음색, 애절하고 섬세한 감정으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곡 후반부에는 눈물을 훔치다 노래를 잠시 멈춰 이목을 끌었다. 그는 무대가 만족스럽지 못해 그랬다고 털어놨다.

반면 장은정은 부활의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경연곡으로 택했다. 그는 "평소 제가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위로와 감동을 많이 받는다. 제가 듣는 분들께 더 큰 위로와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 곡을 선곡하게 됐다"라고 밝혔답니다.

장은정은 "예빈이를 좋아하지만 제가 이겼으면 좋겠다. 예빈아 사랑해"라고 당찬 포부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섬세한 감정을 살려 가창력을 뽐냈다.

심사위원들은 두 뮤지션에게 호평 세례를 했다. 먼저 박학기는 공예빈에게 "평생 하는 일이라 늘 좋을 수만은 없다. 잘 이겨내는 담대함만 있다면 모든 걸 갖춘 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예빈씨가 따뜻함을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 칭찬해 주고 싶다. 후반부에 만감이 교차한 느낌이 들었는데 잘했고 수고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종완은 "중저음 보컬이 듣기 좋은 소리가 많다. 앞으로도 장점을 잘 살릴 방법을 더 익히면 좋은 뮤지션이 될 거다. 저는 계속 지켜보고 있다"라며 열혈 구독자의 면모로 웃음을 줬습니다.

이후 성시경은 장은정에 대해 "깡이 좋고 목소리가 짱짱하다. 근데 끝처리가 아쉽다. 군가인 줄 알았다.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종완은 "자연스럽게 곡을 이끌어갔다. 소리가 좋고 닭살이 좀 돋았다"라고 밝혔다. 김윤아는 "가사 전달력이 좋다"라며 좋은 평가를 내놨다.

심사위원 투표 결과, 장은정이 '올 포커스 인'을 받았다. 만장일치로 세미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장은정은 눈물을 보였다. 김윤아는 "두 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음악에는 정답이 없지 않냐. 내가 좋은 거, 하고 싶은 방향으로 가면 된다"라고 조언했답니다.

이밖에도 이번 1 대 1 배틀에서는 김영웅이 최승열을 꺾었다. 기프트는 호아를 제쳤다. 신예원은 김승주를 올 포커스 인으로 이기며 또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세미파이널에서는 어떤 무대들이 공개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