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에 출연 중인 이승연의 남편 김문철 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답니다.
이승연은 2007년 2세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인 김문철과 결혼해 2년 후인 2009년 첫딸을 출산했다.
참고로, 남편인 김문철은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패션 사업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이탈리아 퓨전 레스토랑의 경영자로 일하고 있답니다.
2013년 이승연이 프로포폴 사건으로 떠들썩해지자 남편과 이혼을 했다는 악성 루머가 전해지기도 했지만, 둘은 굳건히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며 결혼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이승연, 불혹 앞두고 웨딩마치 '2007년 연예계 마지막 신부' - 2007. 12. 28.
탤런트 이승연(39)이 불혹을 목전에 두고 2007년 연예계 마지막 신부가 됐습니다.
이승연은 28일 오후 2시 강원도 양양 쏠비치리조트에서 재미교포 출신 2세 연하 의류사업가 김문철씨(37)와 웨딩마치를 울렸답니다.
탤런트 이순재가 주례를 맡고, 탤런트 윤다훈이 사회를 맡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이태란·이동건·변정수·한고은·하유미·홍석천·이의정 등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해 2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이승연의 결혼을 축하했답니다. 이승연은 결혼식이 양양에서 치러져 하객들의 참석 여부를 걱정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승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4시간 이상 달려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 이승연을 행복한 감격에 젖게 했다. 축가는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결혼식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답니다.
이승연과 김문철씨는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씨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간 재미교포 출신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패션사업을 하고 있다. 이승연은 의류 사업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신랑 김씨와 사랑을 키웠다. 백년가약을 통해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 됐습니다.
이날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우아한 드레스로 불혹을 앞둔 나이임에도 변함없이 매혹적인 자태를 뽐낸 이승연은 결혼식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멀리서 찾아오신 하객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지혜로운 신부가 되겠다. 서로를 이해하며 예쁘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