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 12:26

충격보도! 라민 야말 '눈물의 이별'? 바르셀로나 재정 악화 이유→맨시티행 현실화…메시 잃었던 데자뷔
-2025. 4. 7.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의 초신성 라민 야말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리버풀도 야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클럽은 야말과 바르셀로나의 계약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야말과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도 일부 존재한다. 그렇게 된다면 바르셀로나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잃었을 때처럼 또 한 번 대형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셈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회계 문제로 야말과의 계약이 어려운 상황이며 맨시티와 리버풀이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라리가는 바르셀로나가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라리가는 구단 수익에 따라서 선수단 운영 예산을 편성하기 때문에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야말은 15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이후,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세계적인 재능으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현재 17세인 야말은 오는 2026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돼 있으며, 구단은 그가 오는 7월 18세가 되는 시점에 5년 재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 야말을 잃는다면 메시를 잃었을 때의 실수를 또다시 범하게 되는 셈이다.

그나마 다행은 야말이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에 호의적이라는 것이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야말과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미래 전력 구상에서 핵심적인 선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재계약은 다음 시즌 계획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예정이랍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자신의 팀 내 비중과 영향력에 걸맞는 계약을 원한다고 에이전트를 통해 전달했다.

야말의 에이전트는 요구사항 등을 구단에 전달한 상태다. 야말 본인도 자신의 활약이 팀 내 최상위급 연봉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구단 또한 이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다만 야말의 높은 연봉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또다시 스타 플레이어를 놓치는 실수를 범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여전히 야말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를 영입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1년 재정 문제로 팀 내 레전드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나보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재정 규정 때문에 메시와 재계약을 맺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메시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렸을 정도로 이별을 아쉬워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려는 의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레알 팬’ 야말 아버지의 당찬 발언 “지금 나를 먹여 살리는 건 바르셀로나”
-2025. 4. 28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18)의 아버지가 당찬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 그의 아버지는 레알 마드리드 팬인 거로 알려졌는데, 최근 아들의 우승 뒤엔 “지금 나를 먹여 살리는 건 바르셀로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0 결승전 동안 야말의 아버지인 무니르 나스라위가 레알 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됐다. 그의 아들이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이 사실은 더욱 주목받았다”라고 조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7일 레알과의 2024~25 라리가 국왕컵 결승전에서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연장 후반 쥘 쿤데의 역전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4년 만이자, 통산 32번째 국왕컵 정상에 올랐답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야말은 팀의 첫 2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전반에는 절묘한 패스로 페드리의 선제골을 도왔다. 팀이 1-2로 뒤진 후반에는 정확한 침투패스로 레알의 수비진을 공략했고, 이는 페란 토레스의 동점 골로 연결됐다. 결승전 최우수 선수는 토레스였지만, 2도움을 올린 야말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결승전 뒤 그의 아버지인 나스라위의 발언이 화제 됐다. 나스라위는 결승전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 중 “내가 레알 팬이었더라도, 지금은 신경 안 쓴다. 지금 나를 먹여 살리는 건 바르셀로나”라고 선언했다. 

이어 아들의 활약에 대해선 “그가 태어난 첫 순간, 나는 그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이를 두고 “오늘날 이 예언은 현실이 돼가고 있다. 야말은 이미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스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호평했다.

야말은 올 시즌 공식전 48경기 14골 2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국내 컵 대회 2개를 평정했고, 리그에서도 선두를 질주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라 최대 4관왕에 도전 중이랍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