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은 사회복무요원(일명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근래 들어서 데프콘이 '수년원 수감이었다, 10호 처분' 등을 받아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루머가 퍼진 가운데,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데프콘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던 것입니다.
한편, 보충역 편입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던 것이지만, 국방의 의무는 이행한 상태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과거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예비군 훈련 중 데프콘을 봤다는 목격담을 게시하기도 했답니다. 군 면제자 역시 희망자에 한해 예비군 편입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데프콘을 둘러싼 논란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 이후 시작됐답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유반장', 김종민은 '김형사', 데프콘은 '마형사'로 등장했습니다. 이후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소년원 출신'인 데프콘이 경찰 캐릭터를 맡는 것이 불편하다는 루머글이 퍼지며 하차 요구가 나왔답니다.
이는 예전에 데프콘이 MBC '무릎팍도사'에서 학창시절 패싸움을 벌였던 일화를 공개하며 "경찰에 불려가 재판까지 갈 뻔 했으나 피해 가족들과 합의했던 것이다"고 밝힌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답니다. 그렇지만 소년원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된 적 없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 SM C&C는 2일 "최근 온라인을 통해 데프콘에 관해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던 것이다"며 "해당 내용들은 데프콘을 향한 무조건적 비방과 아울러서,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답니다.
소속사는 "데프콘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움에 동참한 바 있는 것이다"며 "당시에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으며,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그러면서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다. 아울러서, 또한 군면제를 받은적도 없다"라며 "지금껏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구나 반성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