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0. 00:44

'쇼미더머니 11' 다민이 vs 이슬이, "진짜 대참사가 일어났다"
- 2022. 11. 19

쇼미더머니11' 다민이가 싸이퍼미션에서 이슬이와 대결했답니다.

18일 방송된 엠넷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에서는 3차 '게릴라 비트 싸이퍼' 미션이 그려졌다.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게릴라 비트 싸이퍼' 는 선공과 후공으로 나뉘어 싸이퍼 대결을 펼친 뒤 상대 팀 목걸이를 뺏어 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럼 비트가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주되면 무대 위 마이크 두 개 중 불이 켜진 마이크를 먼저 잡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선공 래퍼의 벌스가 끝나면 같은 방식으로 후공이 펼쳐진답니다.

3라운드에서는 팀 알젓(저스디스X알티) 이슬이가 선공으로 나섰다. 이슬이는 안정적인 랩을 선보였다. 이슬이의 랩에 다민이와 고은이가 후공을 차지하러 나섰다. 마이크를 차지한 것은 팀 콰이올린(더콰이엇X릴러말즈) 다민이었다. 그러나 다민이는 마이크 싸움에 집중한 나머지 정작 무대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승리는 이슬이가 가져갔고, 다민이는 팀 알젓에 목걸이를 빼앗겼습니다.

무대 후 저스디스는 "이슬이에 대한 칭찬보다는 다민이에게 실망한 무대"라고 했다. 이어 다민이는 인터뷰에서 "진짜 대참사가 일어났다"며 실수에 대해 미안해했다. 이어 릴러말즈는 "다민이는 다음에 진짜 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래퍼 다민이의 프로필 이력 경력

예명 이름은?
다민이

본명은
김다민
출생 나이
1996년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강북구
가족관계
부모님, 남동생(2003년생)

현재 레이블
없음
데뷔 년도
2022년 1월 9일 허클베리피 - ‘Wolves’ 피처링 참여

데뷔일로부터 D+334일째
MBTI
ENTP

2021년, MCM Cypher, DNA remix cypher 등을 통해 힙합 매니아 층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2년 1월 9일, 허클베리피의 싱글 ‘Wolves’로 데뷔하였답니다.

등장과 동시에 힙합씬의 수많은 주목을 받은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빈지노, 이센스, 스윙스, 허클베리피, 딥플로우, 그냥노창, 키드밀리, 행주, 차붐, 보이비, 오왼, 손심바, JJK, 가오가이, 빅원, 라비, 자메즈, 가리온, 원썬, 뉴챔프 등 수많은 베테랑 래퍼들에게 주목을 받았답니다.


신인이 하기 힘든 깊이의 래핑과 랩메이킹을 한다. 힙합 장르가 가진 본연의 매력을 잘 표현하며, OG 래퍼들의 많은 샤라웃도 여기서 왔을 거라는 추측. 예상을 깨는 라이밍과 타이트한 랩 스킬로 자신의 메세지를 잘 담아낸답니다.

거칠게 목을 긁는 발성으로 랩을 한다. 독특한 톤으로 귀를 사로잡지만 장기간 듣기에 피곤하다는 말도 있다. 특유의 톤이 곧 장점이자 단점인 래퍼. 이 때문에 다민이에 대한 반응은 항상 극명하게 나누어진다. 장기적으로 얼마나 갈까 하는 걱정을 많이 샀으나 이제는 톤이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한답니다.

팀 콰이올린, 파격 퍼포먼스에 관객 '열광'
- 2022. 12. 2

 '쇼미11' 팀 콰이올린의 다민이가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답니다.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이하 '쇼미11')에서는 사상 최초로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팀 음원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팀 콰이올린의 프로듀서 더 콰이엇은 "이 자리까지 힘들게 올라왔지만 여기가 '쇼미더머니'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오늘 한 명은 집에 가야한다. 각자 가사를 써왔으니까 우리가 듣고 판단을 하겠다"고 전했다. 

더 콰이엇은 기준에 대해 "개성을 드러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무대와 음원에 누가 더 최적화 되어 있는가'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무대에서 선보일 '아저씨'의 가사를 직접 준비한 래퍼들은 각자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였고 이를 들은 더 콰이엇과 릴러말즈는 고민 끝에 함께 할 래퍼들의 이름을 불렀다. 

첫 번째 합격자는 다민이었다. 더 콰이엇은 "우리가 들은 것 중에 제일 좋았다. 비트에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이 들었고 무대에서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크루셜 스타, NSW yoon, QM의 이름이 차례로 불렸다. 크루셜 스타는 영리함과 노련함이 느껴지는 벌스, NSW yoon과 QM은 탄탄한 기본기가 이유였다. 


아직 이름이 불리지 않은 김재욱에 대해 더 콰이엇은 "공연적인 걸로 봤을 때 상승의 효과가 날 만한 에너지를 언제나 보여줘 왔다. 그런데 동시에 너무 투박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김도윤에게 "랩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은데 무대의 규모나 레코딩까지를 염두에 두었을 때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다른 숙달 된 래퍼들을 따라가려면 아직이다"라고 더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최종 탈락자는 김도윤이었다. 더 콰이엇은 김도윤에게 "계속 재밌게 (랩을) 해나가면 될 것 같다. 네가 재능이 있다는 것은 증명이 됐다"고 위로했답니다. 

이에 김도윤은 "무대를 하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여기까지 올라온 것 만으로 제 실력에 비해 충분히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앞두고 리허설을 하면서 다민이는 "제일 걱정되는 멤버는 저다. 동선들이 제일 바뀌고 관객석을 난입해야 할 텐데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초조해했다.

더 콰이엇은 "다민이가 걱정이다. 이번 곡의 중책을 맡고 있다. 또 본인이 부담을 느끼고 있어서 부담을 이겨내는 게 오늘 무대의 관건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걱정에도 불구 다민이는 카메라를 흔드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팀 콰이올린의 '아저씨' 무대가 끝난 후 릴보이는 "다민이가 진짜 찢었다"라며 다민이의 무대를 극찬했고 그루비룸의 휘민 역시 "끼와 스타성을 타고난 사람들이 있는데 다민이가 되게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답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