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8. 02:26

- 프로필 이력 경력

나이 생일
출생 1959년 5월 3일(63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활동 기간 1979년 ~

종교 개신교
소속사 리마커블엔터테인먼트

가족관계
배우자 최정식(1998년 결혼)
자녀 최승민(아들)
최승원(딸)

1979년 K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1981년 《동심초》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인기가 치솟아 드라마, 라디오 DJ, 영화, 연극, CF모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1998년 11월 16일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2005년, 아침연속극 《여왕의 조건》에서는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서기하는 주부 역을, 영화 《말아톤》에서는 장애를 가진 아들을 돌보는 엄마 역을 실감나게 펼쳐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많은 CF를 찍는 등 재차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2009년, 《찬란한 유산》에서 연기 인생 최초 악역에 도전하여 또 한 번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고 이후에도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호연을 펼치며 후배 연기자들의 귀감이 되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 결혼스토리 및 최근 근황은??

최정식이 누구? 김미숙을 사로잡은 '5살 연하 훈남'
- 2013. 9. 21.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미숙이 만 39세의 늦은 나이에 만난 5살 연하 남편 최정식 씨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답니다.

이날 김미숙은 "라디오 진행하다가 남편을 알게 됐다"며 "데이트 후 집에 와서 최정식 씨를 생각하면 자꾸 웃음이 나더라. 내가 그만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이라고 입을 열었던 것입니다.

이어 "겨울에 눈길을 함께 가는데 정말 천천히 가더라. 밤도 늦었는데 조급한 마음에 '우리 그냥 결혼할래요?'라고 했다"고 먼저 청혼을 한 사연을 밝혀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것입니다.

김미숙은 지난 1998년 작곡가 겸 음악감독인 최정식 씨와 결혼했던 상황입니다.

결혼 15년차 부부인 김미숙과 최정식 씨는 현재 슬하에 14살 아들 최승민 군과 12살 최승원 양을 두고 있던 상황입니다.

김미숙 '법쩐' 특별출연 "'나의아저씨' 이선균 팬, '찬란한유산' 문채원 다시 만났다"
- 2022. 12. 27

SBS ‘법쩐’에 특별 출연하는 김미숙이 주연 이선균-문채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든든한 기대를 표했답니다.


2023년 1월 6일(금)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제작 레드나인 픽쳐스)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로 치밀한 필력을 선보인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로 자신만의 미장센을 드러낸 이원태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이선균-문채원-강유석-박훈-김홍파 등 연기파 라인업이 힘을 더한 2023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답니다.

드라마 중 이선균은 소년원을 들락이던 문제아에서 거액의 자본가가 된 은용 역, 문채원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전직 검사 출신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 역을 맡았다. 또한 김미숙은 박준경의 엄마이자, 벤처 기업 블루넷 대표인 윤혜린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은용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따스하게 보듬어준 유일한 어른 윤혜린이 거대한 음모의 희생양이 돼 석연찮은 죽음을 맞자, 박준경의 손을 잡고 모든 것을 내건 복수를 시작한답니다.

이와 관련 이선균과 문채원, 김미숙의 단란했던 과거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젊은 시절 은용과 윤혜린이 정원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 은용은 윤혜린과의 대화가 즐거운 듯 박수까지 쳐가며 웃음을 터트리고, 윤혜린의 갑작스러운 요청을 기꺼이 들어주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때 등장한 박준경이 은용과 윤혜린을 보더니 눈을 흘기며 타박을 하고, 두 사람은 당황한 채 그대로 얼어붙었다가 황급히 해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답니다.

이처럼 은용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박준경의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윤혜린이 어떤 이유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일지, 뜻밖의 비극이 불러올 거대한 쩐쟁과 참전을 각오한 은용과 박준경의 행보에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하면 김미숙은 ‘법쩐’에 특별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대본상 ‘법’과 ‘쩐’의 세계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흥미롭게 그려지는 것을 보고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윤혜린은 내용상 회상 씬에만 등장하지만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인물로 그려진다. 은용과 준경이 엄마의 죽음을 헛되이 할 수 없다는 같은 생각을 갖고,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모습이 매우 박진감 넘치게 표현될 것”이라는 말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했답니다.

이어 김미숙은 이선균, 문채원과 함께한 소감에 대해 “아무래도 특별 출연이기에 두 사람과 함께 하는 씬이 많지는 않아서 아쉽게 촬영을 마쳤다”며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개인적으로 이선균의 팬이었다. 실제로 처음 만나게 됐는데, 화면보다도 훨씬 잘 생기고, 성격도 붙임성 있어서 작업하기 편했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문채원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모녀 역할로 함께 했고,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됐다”고 오랜만의 해후에 반가움을 표하며 “못 본 세월을 단번에 녹이고, 다시금 다정한 모녀가 됐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말로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답니다.

제작진은 “존재만으로도 든든함을 전하는 배우 김미숙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극 초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 열연을 펼친다”며 “쫀쫀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룰 ‘법쩐’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공작도시' 김미숙 "빌런 서한숙, 멋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죠
- 2022. 2. 11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했다. 10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이 바로 그 작품이다.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공작도시'는 촘촘한 이야기를 담은 대본과 이를 살리는 연출,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미진진한 심리 스릴러를 완성했다. 덕분에 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답니다.


배우 김미숙은 '공작도시'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성진그룹 실세 서한숙으로 분한 그는 본인이 만든 세계를 지키기 위해 그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이 모든 일을 큰 감정의 동요 없이 해내는 서늘한 모습으로 '빌런 끝판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 '우아한 악역'은 여타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캐릭터라 시청자 반응이 더 뜨거웠다. 김미숙은 "대본을 보고 서한숙이라는 캐릭터를 멋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미숙은 그간 소화해온 악역들과는 또 다른 결의 서한숙을 빚어내며 박수를 받았답니다.

지난 1979년 K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미숙은 올해 데뷔 43주년을 맞았다. 데뷔 이후 1~2년에 한 작품 이상씩 꾸준히 하며 성실하게 일해온 만큼 필모그래피 역시 다채롭다. 특히 김미숙은 '틀은 깨는 배우'로 유명하다. 시대를 앞선 연하남과의 로맨스, 명품 악역 등을 소화하며 '한드'의 새 지평을 열기도 했다. 지겨운 걸 싫어했다는 김미숙은 "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에 이에 맞는 배역들이 찾아왔다. 운이 좋아 원하는 걸 실현할 수 있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본인을 필요로 할 때가 있다면 할 수 있는 나이까지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미숙은 30년 가까운 경력의 라디오 DJ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부터는 평일 오전 9시 KBS 클래식FM '김미숙의 가정음악'을 진행 중이다. 차분한 목소리와 공감 어린 진행, 음악에 대한 풍부한 식견이 그의 강점이랍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