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 12:58

출생
1944년 1월 4일, 서울
소속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이사장
가족
아버지 정일형어머니 이태영아들 정호준
학력
미주리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정대철 "내 친구 친동생 한덕수, 오늘 사퇴…나오시지 하니까 '네' 하더라"
-2025. 5. 1.

정대철 헌정회장(81)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사퇴할 것으로 판단했답니다.


정 회장은 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제가 그저께(29일) 밤 전화해 '나오시지' 그러니까 '네' 하더라"며 "모르긴 몰라도 오늘 점심쯤 총리를 관둘 것으로 보인다. 날짜와 시간은 확실치 않아도 하여간 곧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고 58회로 한덕수 대행(63회)의 5년 선배인 정 회장은 "한 대행은 저의 중고등학교, 대학교 후배이자 한덕수 대행 친형은 나하고 가까운 친구로 어렸을 때부터 잘 알고 있다"며 "그 양반이 무소속으로 할지 당적을 가질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힘을 합치는 모습이 있어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제대로 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대행이 오는 3일 선출될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 대행에게 출마를 종용했는지에 대해 정 회장은 "종용까지는 안 했지만 '대통령이라는 건 운이 따라야 한다' '당신한테 운이 오는 것 같으니 안 한다는 소리는 하지 말고 가만두고 보시오' 정도는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진영에서) 지지가 제일 높은 사람을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는가, 국민이 그를 불러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 대통령이 꼭 된다는 뜻이 아니라 환경과 운 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준비하고 나오는 것이 좋을 듯해 보인다"고 거듭 한 대행을 향해 손짓했다.

정대철 아들 정호준 전 의원, 민주평화당 탈당
-2020. 1. 14.

동교동계 원로인 정대철 전 의원의 아들 정호준 전 의원이 지난 2일 민주평화당을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호준 전 의원 측 관계자는 14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미 탈당 준비를 하고 있었고 서울시당 당직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절차상 지연된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친인 정대철 전 의원은 평화당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었으나 지난해 9월 평화당을 탈당했다. 당시 정호준 전 의원도 탈당하려 했으나 당직을 마치느라 해를 넘겨 탈당 절차를 마쳤다.

정호준 전 의원의 집안은 조부 정일형 박사부터 헌정 사상 첫 3대째 의원직을 역임한 대표적인 정치 가문이다. 정일형 박사는 민주당의 전신인 신민당 부총재를 지냈고 정대철 전 의원도 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바 있어 민주당과 인연이 깊다.

정호준 전 의원 역시 민주당에서 정당 정치에 첫 발을 들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역임했을 때에는 청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다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공천 배제된 뒤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이후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당 과정을 거치면서 평화당으로 적을 옮겼답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