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30. 01:13

모델 김진경, 축구선수 김승규와 6월 결혼
-2024. 4. 30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34·알샤밥)가 오는 6월 결혼한다. 모델 출신 배우 김진경(27)과 화촉을 밝힌다.


29일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승규, 김진경이 오는 6월 결혼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승규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울산현대(현 HD)에서 프로 데뷔한 뒤 비셀 고베(일본), 가시와 레이솔(일본) 등을 거쳤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샤밥에서 뛰고 있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으나, 대회 도중 안타까운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답니다.

당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 경기에서 골을 넣고 김승규 유니폼을 번쩍 들어 보이는 감동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답니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 "모델인데 173cm 큰 키 아냐, 데뷔 초 주눅 많이 들었다"
2018. 3. 19.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꿈 꿔왔던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이하 ‘정법’)에 출연한 소감으로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하게 돼 정말 벅찼다. 또 가고 싶다”고 전했다. ‘정법’을 “정말 리얼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한 그는 다녀온 후 강한 햇볕 탓에 화상 자국이 생긴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답니다. 


이어 민낯 공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엔 “신경 쓰지 않는 편이지만 화면 보면서 충격이었다. 거울을 한 번만이라도 봤더라면 그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후회가 남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한 멤버 김성령에 대해선 “몸매 라인에 감탄했다. 서있기만 해도 여신 같으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최근 예능뿐 아니라 KBS1 ‘안단테’에서 첫 주연작을 맡으며 연기 신고식을 치루기도 했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연기력에 대한 혹평이 더러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그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상대역인 엑소 카이와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는 “옆집 오빠같이 편했다”고 전하기도 했답니다.

한편 김진경은 모델 데뷔 전 전혀 다른 꿈을 꿨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 “키가 컸고 운동도 좋아해서 당연히 운동선수가 되려고 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그러던 어느 날 충동적으로 지원했던 On 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출연 후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고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

대부분의 연예계 생활이 그러하듯 16살이라는 이른 나이 모델로 데뷔한 김진경에게 늘 꽃길만 펼쳐졌던 건 아니다. 연예인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댓글에 대해 묻자 그는 “사람인지라 안 좋은 댓글들을 보면 당연히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금방 또 잊어버린다. 다행히 털털한 성격으로 태어나 감사할 때가 많다”며 솔직한 답변을 꺼내놨다. 이어 그는 “힘든 부분들은 감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즐기면서 임하려고 한다”고 전하며 긍정 마인드를 내비치기도 했답니다.

사실 신장 173cm의 김진경은 모델 사이에서 큰 키라고 할 수는 없다. 그는 “데뷔 초엔 언니들 사이에서 주눅이 그렇게 들 수가 없었다”며 데뷔 초장기에 겪은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톱모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으니 그는 “애기 같은 이미지와 엉뚱한 모습들, 경험이 없어 전무했던 모습을 신선하게 봐주신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모델테이너로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이지만 눈에 띄는 비주얼 덕에 이른 나이부터 뜬 케이스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단언컨대 그는 노력파였다. 체중 관리법에 대해선 “흰 음식은 정말로 웬만하면 안 먹으려고 한다. 월수금은 필라테스, 화목토는 수영을 하고 있으며 운동을 하루라도 빠지면 불안하다”며 철저한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Posted by 날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