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집을 버리고 온 이곳은? 과연 햄부부는 어디로 갈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남편 김재우 씨와 함께 베이커리 가게에 들렀다가 집으로 향한 함연지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언제 오냐. 내가 맛있는 거 사놨다"라고 알렸고 어머니는 "지금 떡볶이랑 돈가스랑 이것저것 가져가고 있다"라고 답했답니다.
함연지가 "보고 싶다"라고 애교를 부리자 어머니는 "금방 간다"라며 "아빠가 너희 엄청 지저분하다고 하더라. 빨리 치워놔라. 가서 기절하거나 소리 지르게 하지 마라"라고 잔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현재 신혼집의 인테리어 공사로 친정집에 머무는 중인 함연지와 김재우는 운동을 하거나 드라마를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던 함연지는 "내가 좀비가 되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었고, 김재우는 "나도 같이 좀비가 될 것"이라고 답해 함연지를 감동하게 했답니다.
밤이 되자 소매에 깃털이 달린 옷을 입고 나타난 함연지는 "깃털 옷에 너무 매력을 느껴서 샀는데 후회 중이다. 해외 직구라 환불도 못 한다"라며 OOTD와 나이트 루틴을 소개했다.
다음 날 함연지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부터 준비에 나섰고, 김재우가 일어나지 않자 "조금 전에 일어난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잔소리를 하다가 김재우의 목을 끌어안고 "나는 여보가 귀여운 걸 사람들이 다 봤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저녁 시간, 어머니와 티타임을 즐기던 함연지가 "우리 집 인테리어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아냐"라고 묻자 어머니는 "네 유튜브를 4번쯤 들었다"라며 "네가 '너무 열심히 살아서 집에 들어오면 편안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생각해 보니까 집에 와서 편안한 게 너희에게 필요할 것 같다. 너무 치열하게 살지 않냐"라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함연지와 김재우가 친정집에서 지낸 지 일주일이 조금 안 되는 상황. 함연지는 "여기 너무 얹혀 살면 약간 민폐가 되는 것 같다. 아빠가 가족 단톡방에 '우리 집을 쓰레기 집으로 만들지 말지어다'라고 했다. 신발 하나를 찾으려면 짐을 다 풀어야 한다. 외출하는 것도 힘들다"라며 웃었답니다.
이에 함연지는 김재우에게 다른 장소에서 숙박할 것을 제안했지만 김재우는 "내 생각에는 여기를 치우는 게 먼저일 것 같다"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답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 3년 앞당긴 3조 클럽 - 2023. 1. 26
오뚜기가 지난해 연 매출 3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예상보다 3년 정도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식자재 등 기업간거래(B2B) 매출도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간편식 등의 수요 증가,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답니다.
25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복수 증권사 전망치 평균) 자료에 따르면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4.8% 증가한 3조150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1837억원이다. 이대로라면 오뚜기 매출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하는 것이 된답니다.
오뚜기 매출이 급신장한 것은 그간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늘면서 라면, 즉석밥 등의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것 역시 매출이 증대된 원인이다. 오뚜기 분기보고서를 보면 1~9월 면제품의 개당 가격은 2423원으로 전년보다 9.9%, 소스류의 ㎏당 가격은 2992원으로 3.1%, 레토르트의 개당 가격은 1051원으로 17.8% 각각 올랐다.
한류에 따른 'K-푸드'의 인기 등으로 해외 매출도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25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2% 뛰었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이 2조957억원으로 13.7%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오뚜기 관계자는 "면류와 '오뚜기밥' 같은 즉석밥 등의 간편식 매출이 특히 늘었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업소용 제품 판매가 늘었고, 한류 덕분에 해외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답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앞으로 해외 사업을 더 확대하고 가공식품 제품군을 늘려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을 '진라면'의 모델로 선정하고 유튜브 등에서 이를 홍보해 왔다. 최근엔 냉동만두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면을 빼고 고급화를 강조한 만두 브랜드 'X.O.만두'의 신제품 8종을 출시하기도 했답니다.
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농가와 상생도 강화한다. 오뚜기는 지난해 10월 국내 농가와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계약재배,국내 농산물 소비 증대, 국산 종자 사용 등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미 제주 특산물을 사용해 선보인 '오뚜기 똣똣라면'과 'X.O. 교자 제주유채' 등도 내놓았답니다.
함 회장은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우리 농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함연지, 오뚜기家 생일 전통 공개…"학원 안 가는 날 - 2023. 1. 13
오뚜기 장녀' 함연지가 생일 전통을 공개했다.
12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튜브'에 '시댁과 남편 생일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함연지는 남편의 생일을 맞아 시댁 식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함연지는 "어머님께 여행 동안 말씀을 못 드렸는데, 남편 낳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라며 "애써서 출산을 해내신 날이라 감사하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답니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의 생일을 맞아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함연지는 "여보네 가족이 갖고 있는 생일 전통이 있냐"며 "예를 들어서 내 얘기 먼저 하겠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함연지는 "학원 째는 날, 그리고 혼도 안 났다. 엄마가 혼내려고 '연지야' 이렇게 해도 '엄마 나 생일' 그랬다. 오빠랑 나랑 매일 그렇게 말했다"라고 집안 전통을 밝혔다.
남편은 "항상 치즈케이크를 먹었던 것 같다. 치즈케이크 하면 생일 케이크라는 느낌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