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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양말 흙 토양 국과수 조사 내용

날리호 2021. 5. 25. 18:37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 양말의 흙이 육지에서 강물 속으로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서 채취한 흙 성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2021년 5월 25일 서울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토양 성분 비교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던 것입니다.


경찰은 “(손 씨 양말의 흙이) 인근 토양과 아울러서, 입자의 편광(빛의 굴절) 형상이 유사하고 알루미늄, 규소, 칼륨, 칼슘, 티타늄 등 원소 조성비가 표준편차 범위 내에서 유사하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 받았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손 씨가 실종된 반포한강공원 인근 잔디밭이나 강가, 육지에서 강물 속으로 약 5m 지점 토양 성분과는 ‘상이하다’고 나타났답니다.


그렇지만 국과수는 수중 오염 등에 의한 결과일 수 있다며, 사건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이전에 경찰은 손 씨 양말에서 나온 흙과 한강공원 인근 잔디밭, 육지와 물 경계의 흙, 육지에서 강물 속으로 3·5·10m 지점에 대한 흙을 수거해 국과수에 비교 분석을 의뢰했답니다.

아울러, 손 씨와 당일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의 의류에서 나온 토양 성분도 분석을 요청했답니다. 하지만, 경찰은 “세탁을 한 친구 옷에 대한 감정 결과는 정말로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답니다. 경찰은 사라진 손 씨의 신발도 수색하고 있답니다. 경찰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손 씨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손 씨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40분께 ‘한강에서 한 남성이 수영하듯 들어갔던 것이다’는 목격자들의 제보도 있었답니다. 이에 대해 손 씨의 아버지는 “경찰은 거의 정민이를 한강에 모든 옷을 입은 채 자연스레 걸어 들어간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정말로 기가 막힌 시간에 기가 막힌 증인이 다수 출연했던 것이다. 짜맞추는 일만 남은 느낌”이라며 경찰 수사에 불신을 나타내기도 했답니다.

 

한편, 경찰은 전날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수중 지형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추가 증거물과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해 손 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