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노래자랑' 강원도 철원군 편에서 설하윤은 가수 이찬원, 이혜리, 박혜신, 배일호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MC 김신영의 "화려한 외모와 여러분들을 살살 녹일 목소리의 소유자"라는 멘트와 함께 등장한 설하윤은 2022년 발표한 신곡 '속담파티'를 화려한 댄스와 함께 열창했다. 그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해당 방송 직후 설하윤은 멜론 인기 검색어 1위 '속담파티'와 2위 '설하윤'을 차지,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남아 열렬한 인기를 입증했답니다.
곡 '속담파티'는 '막걸리 한잔'의 히트곡을 만든 류선우 작곡가의 작품으로, 전통적인 소재로 대중가요를 맛깔나게 표현했다. 가사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속담들을 줄줄이 엮어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한바탕 풀어냈다. 또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쏙쏙 박히는 리듬감을 얹어 자연스레 따라 부르게 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설하윤, 첫 탈락자 확정..열정적 미소로 모래판 떠나 - 2022. 8. 24
씨름의 여왕’ 설하윤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8월 23일 방송된 ENA·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여왕’(연출 전성호 김민규 박세준) 6회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는 단체전 결과에 따라 ‘우행씨 팀’ 강소연-홍윤화-박기량-설하윤-소희가 개인토너먼트 진출자를 선발하는 평가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평가전은 5명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씨름 평가단과 1:1 경기로 치뤄졌다. 총 두 판의 대결을 통해 예비 씨름 여왕들은 자신의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과 정신력, 그리고 경기운용능력을 평가단에게 어필해야 하는 상황.
첫 번째 경기는 소희가 출전했다. 소희는 첫 번째 판에서 자신의 체격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기술들이 아닌 밭다리 등 기본적인 기술만으로 경기를 운영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선 두 번째 판에서 정확한 기술력을 뽐내며 깜짝 승리를 거둬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어진 설하윤과 박기량은 두 사람 모두 처음으로 대적해보는 실제 선수들의 포스에 압도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설하윤은 유연함과 낮은 자세의 장점을 보여줬지만 기술 부족과 약한 파워로 인해 모래판 위에서 종이인형처럼 힘없이 무너졌고, 반면 큰 신장이 강점인 박기량은 수비적인 경기운영과 다양하지 않은 기술 등의 약점이 도드라진 경기를 펼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지만 설하윤은 이전과는 다른 가능성으로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도전했고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 했다"라며 "탈락해도 이해할 수 있겠다"고 밝혔답니다.
또한 무궁화급 선수와 맞붙은 홍윤화 역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오금당기기 등 다채로운 손기술들을 활용하는 적극성을 보였지만 팔다리의 길이 탓에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한 것, 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의 스텝을 따라가지 못해 모래판에 무릎을 꿇으며 두 판 모두 패배를 떠안았답니다.
평가전이 끝난 후 탈락 후보 박기량과 설하윤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설하윤이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