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끌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과 첫 맞대결을 펼칠 뉴질랜드 올림픽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중 팬들에게 익숙한 크리스 우드(번리)가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답니다.
뉴질랜드 축구협회는 2021년 6월 25일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답니다. 우드를 포함해 윈스턴 리드(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아울러서, 리베라토 카카체(신트트라위던), 난도 피냐커(히우 아베), 엘리자 저스트(헬싱보리) 등이 이름을 올렸답니다.
우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입니다. 2020/21시즌 번리가 가까스로 강등을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드는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답니다. 지난 2019/20시즌엔 14골을 터뜨리며 11골을 기록했던 손흥민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답니다.
자연스레 김학범호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히게 됐답니다. 우드는 뛰어난 피지컬과 제공권을 앞세워 볼 소유 능력이 뛰어나며 슈팅 타이밍 또한 빠른 선수입니다.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인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정태욱(대구FC)가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랍니다. 김학범 감독은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뉴질랜드를 꼽은 바 있답니다.
지난 2019년 이후로 정보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답니다. 여기에 검증된 EPL 공격수 우드까지 합세하면서 김학범 감독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