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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리호 2022. 12. 5. 14:41

'최용수♥' 전윤정 "남편 더 좋아져..여자가 된 기분"
- 2021. 12. 1

 최용수♥전윤정 부부가 '와카남'을 떠났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는 최용수-전윤정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최용수는 강원FC의 감독으로 잠깐동안 누렸던 예능인으로서의 삶을 접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갔다. 최용수는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도자가 절대 하면 안 되는 말은 '포기'인 것 같다. 온식 속 화초처럼 큰 팀만 맡아서 지도자를 했었다. 그런데 하위권 팀에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목표는 트로피다. 기왕이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희망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답니다.

그리고 최용수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회의를 소집했다. 아들은 아빠의 부름에 "치킨을 시켜놨네? 무슨 일이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최용수는 "아빠가 이번에 새로운 팀을 맡아서 가게 됐다"고 했고, 딸은 "아빼 백수 탈출한 것 축하해"라고 기계적인 리액션으로 최용수를 당황시켰다. 최용수는 "백수가 뭐니? 주택관리사지"라고 받아쳤고, 이를 들은 가족들은 "관리를 한 적이 없는데 무슨 관리사냐"면서 최용수를 면박줘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의 아내 전윤정은 "아들이 (최용수의 감독 복귀를) 제일 반겼다. 아빠가 양복을 입고 축구장에 서 있는 모습이 멋있다고 했다"고 웃으며 "나는 당신이 더 쉬어도 좋다. 당신이랑 함께 지내서 나는 행복했다. 사실 나는 감독으로 복귀하는 것을 만류하고 싶었다. 그런데 당신이 '운동장에 있을 때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하지 않았냐. 그래서 말릴 수가 없었다"면서 최용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습니다.

최용수는 자연스럽게 '와카남' 하차를 언급했고, 이에 딸은 "'와카남' 시작할 때는 우리한테 양해를 구해놓고서는, 끝날 때는 물어보지도 않고 너무 독단적인 것 아니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용수는 아이들에게 미안해하며 "'와카남' 촬영하면서 언제가 제일 즐거웠냐"고 물었고, 딸과 아들은 물놀이 갔을 때를 꼽았다. 같은 질문에 아내 전윤정은 함께 댄스 스포츠를 배웠던 것을 회상하면서 "그 때 너무 행복했다. 내가 여자가 된 느낌이었다. '와카남' 전에는 당신이 좀 어려웠다. 그런데 '와카남' 이후로 당신과 더 가까워졌고, 당신이 더 좋아졌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최용수에게 항상 돌직구를 날렸던 딸은 아빠의 감독 복귀를 축하하며 '독수리의 멋진 비상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선물해 아빠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최용수는 "아빠한테 뽀뽀하는 좋은 그림을 만들어보자"고 한결같이 연출에 욕심을 부렸고, 이에 딸과 아들은 "빨리 뽀뽀하고 끝내자"고 받아치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줬답니다.

- 최용수 프로필 경력 이력은?

출생
1971년 9월 10일 (51세)
고향 출생지
부산직할시 동래구

신체 키
184cm

직업
축구 선수 (스트라이커 / 은퇴)
축구 감독

- 경력 목록 살펴보기

클럽 경력
1994년 ~ 2000년 대한민국 LG 치타스 / 안양 LG 치타스
1997년 ~ 1998년 → 대한민국 상무 (군복무)
2001년 ~ 2004년 일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
2004년 → 일본 교토 퍼플 상가 (임대)
2005년 일본 주빌로 이와타
2006년 대한민국 FC 서울

국가대표팀 경력
1992년 ~ 1993년 대한민국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1994년 ~ 1996년 대한민국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1995년 ~ 2003년 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경력
2006년 9월 ~ 2010년 12월 대한민국 FC 서울 코치
2011년 1월 ~ 2011년 4월 대한민국 FC 서울 수석코치
2011년 4월 ~ 2011년 12월 대한민국 FC 서울 감독대행
2012년 1월 ~ 2016년 6월 대한민국 FC 서울 감독
2016년 6월 ~ 2017년 5월 중화인민공화국 장쑤 쑤닝 감독
2018년 10월 ~ 2020년 7월대한민국 FC 서울 감독
2021년 11월 ~ 현재 대한민국 강원 FC 감독

해설가 경력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SBS 해설위원

부산광역시 금정구 출생으로 금정초등학교, 동래중학교, 동래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파워 넘치는 직선 슈팅과 공중전에 강하고 문전에서 한번 기회를 잡으면 놓치는 법이 없다 하여 '독수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J리그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일본 언론 측에 의해 '사무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였답니다

선수 시절 LG 치타스, 안양 LG 치타스의 상징과도 같은 스트라이커였다.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스트라이커이기도 했다. 월드컵 본선도 본선이지만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등 같은 아시아 대륙 팀과 붙는 경기에선 우월한 피지컬과 슈팅을 바탕으로 한 높은 득점력을 바탕으로 적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나 19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활약이 굉장했다.


이 때문에 독수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독종 소리를 들을 정도로 승부 근성 또한 대단했기 때문에 J리그 진출 당시 사무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만년 중하위권을 맴돌던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는 최용수 버프를 톡톡히 받아 일약 3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선수 은퇴 후 FC 서울에서 코치와 수석코치를 거치면서 이장수, 세뇰 귀네슈, 넬루 빙가다, 황보관 등의 감독을 보좌했다. 2010년 빙가다 시절, LG 치타스 시대 이후 10년 만에 FC 서울의 우승을 뒷받침했다

2011년 황보관이 극도의 부진 끝에 사임한 후 감독대행으로 부임, 실력을 인정받은 뒤 2012년 FC 서울의 10대 감독으로 승진하면서 정식 감독이 되었다. 2012년 FC 서울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되었는데 데얀-몰리나 듀오인 데몰리션 콤비를 통해 2012 K리그 챔피언에 오르면서 LG 치타스-FC 서울 역대 출신 중 유일하게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이루면서 K리그의 스타 출신 감독 성공 사례를 쓰게 된다. 3년뒤 2015년 FA컵 우승과 함께 역대 FC 서울 감독 중에서 K리그와 FA컵을 모두 우승한 감독으로 명장으로서의 능력을 증명하게 된답니다.

이후 2016년 CSL 장쑤 쑤닝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생각보다 성적을 내지 못해 떠나게 됐다. 팀이 극도의 부진에 빠져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2018년 말에 FC 서울 감독으로 복귀했다. 감독으로선 K리그의 무리뉴라고 불릴 만큼 철저한 실리주의가 강점이다.


2018년 10월 11일 부터 2020년 7월 30일까지 강등 위기의 친정인 FC 서울의 12대 감독을 맡으면서 2018년 K리그1 잔류와 2019년 전 시즌 11위 팀의 ACL 진출(3위)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2020년 여러 악재와 본인의 고집이 겹쳐 안 좋은 시너지를 내며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결국 중도 사퇴했습니다.

현재는 축구 중계 해설위원, 예능 등에 다수 출연하며 감독으로 보여줬던 카리스마 대신 인간 최용수의 유머러스함을 축구팬을 넘어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풀 냄새 나는 곳이 가장 좋다"며 축구 지도자로서의 현장 복귀를 염원해왔고, 이는 비록 팀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2021년 후반 강원 FC 감독직을 맡으며 현실이 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