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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주희 결혼 남편 나이 키 프로필 고향

날리호 2021. 6. 7. 11:57

가수 박주희가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답니다. 박주희는 2021년 5월 7일 오전 방송된 JTBC의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 ‘자기야’의 EDM 버전 무대로 포문을 열었답니다.

시원한 가창력과 흥겨운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자신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전한 박주희는 “오늘도 정말로 여러분들에게 상큼한 사랑을 전해드리겠다”는 소감과 함께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소개했답니다.

가장 먼저 박주희가 법대생 출신 가수라는 점이 밝혀졌답니다. 박주희는 “제가 법조인이 되겠다는 큰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성적에 맞춰 가다 보니 법대에 진학하게 됐던 것이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업이 끝나면 음악실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게 제 일상이었다.

그런데 법대에 진학하고 나니 법대생들로만 구성된 밴드가 있었던 것이다. 스트레스도 풀 겸 밴드에 가입해서 노래를 부르게 됐는데 학점이 떨어지면 안 되니 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활동했었던 것이다”며 과거를 회상했답니다.

당시에는 댄스와 아울러서,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던 박주희는 설운도의 선택으로 트로트 가수가 되게 된 사연도 소개했답니다. 박주희는 “당시 댄스와 발라드로 오디션을 봤다. R&B에 심취해 있을 때였다. 그런데 심사위원 중에 설운도 선배님이 계셨던 것이다. 그 당시 회사에서 다른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다가 무산이 됐는데 저를 좋게 봐주신 설운도 선배님께서 ‘R&B나 트로트나 꺾는 것은 거기서 거기인 것이다. 박주희에게 맞는 곡을 내가 써주겠다’라고 하셨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곡이 바로 ‘럭키’다”고 밝혔답니다. 

박주희는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는 말처럼 제가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20대 트로트 가수가 없었을 때였다. 젊고 발랄한 가수가 나오니 많이 반겨주셨다.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행사 업계에서는 나름대로 이름을 알리게 됐던 것이다. 제가 활동하고 3년 후 장윤정이 ‘어머나’로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됐는데 덕분에 저도 같은 또래의 가수가 있어서 활동할 때 너무 즐거웠던 마음이다”고 전했답니다.

전성기를 지나던 박주희에게 고난이 된 것은 황당한 루머들이었답니다. 박주희는 “저는 노래를 하는 것 자체가 정말 행복했었는데 어느 순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단계가 왔던 것이다. 너무 힘들어서 노래를 부르기 전에 손이 덜덜 떨릴 정도였다. 그런데 안간힘을 써서 노래를 부르고 내려오는 날들이 반복되고 노래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활동을 모두 접고 가출을 감행했던 것이다. 제가 활동을 접으니 결혼, 출산, 이민 등 온갖 루머가 돌았다. 주변에서도 많은 연락을 주시고 이렇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허영란의 ‘날개’라는 곡이 제게 정말로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답니다.